고장 난 노트북을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노트북 액정을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노트북 액정 모델은 액정 뒷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Model No : B156XW04 V.6
노트북에서 분리시킨 액정을 사용하려면 LCD 컨트롤 보드가 필요합니다.
요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동일 모델의 액정을 가지고 계신 분 중 컨트롤 보드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 가능합니다.
ko.aliexpress.com/item/1005001377067961.html?spm=a2g0s.9042311.0.0.721a4c4dokJxC1
솔직히 요즘은 당근 마켓의 영향으로 중고 부품이나 모니터 가격이 워낙 저렴 해서 어설프게 비용이 들어가면 그냥 중고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것만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필요한 모델로 구매했어요.
11월 29일에 주문하고 12월 8일에 제품을 받았으니 알리익스프레스에 주문한 거 치고는 상당히 빨리 받았네요^^
조그만 상자 안에 뽁뽁이 이중포장으로 포장돼서 왔습니다.
한 겹 벗겨내니 랩핑으로 케이블을 묶어놨네요.
전원 및 메뉴 스위치가 있는 OSD 보드와 메인 컨트롤 보드와 케이블이 있습니다.
일단 액정에 연결해서 정상작동 유무를 확인합니다.
액정 뒷면에 케이블을 연결해 줍니다.
슬롯이 약하니 방향 잘 확인해서 사진처럼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잘 연결하면 사진처럼 딱 맞게 연결이 됩니다.
케이블 연결 후 캡톤 테이프로 고정을 해주면 좋은데 컨트로 보드 주문할 때 빼먹는 통에 나중에 테이프로 고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입니다.
노트북과 컨트롤 보드는 Hdmi to Dvi 케이블로 연결해 주고 컨트롤 보드에는 12V 5A 규격의 모니터 어답터로 전원을 공급해 줬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이상태로 노트북 액정을 벽면에 고정시켜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데 저는 다른 계획이 있어서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노트북이 망가지거나 너무 오래돼서 못쓰고 계신다면 액정만 분리해서 컨트롤 보드와 전원 어답터만 연결하면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컨트롤 보드가 16.3불 환율 1150원 적용했을 때 18,745원에 12V 5A 모니터 어답터가 택배비 포함 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니 총비용은 3만 원이 안되네요.
중고 모니터를 3만 원에 살 수도 있으니 괜한 짓을 한 걸까요??
일반 모니터보다 노트북 액정을 이렇게 사용하면 훨씬 가벼운 모니터가 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꽤 쓸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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